재 93회 아카데미 시상식서 배우 윤여정 여우조연상 수상하며 한국인 최초로 아카데미 수상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많은 관심에 마침에 좋은 결과로 종지부를 찍었습니다. 한국인 최초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받은 배우 윤여정의 재치 있는 수상 소감과 농담으로 많은 웃음을 주었는데 "브래드 피트, 드디어 우리 만났군요"라고 재치 있는 농담을 한 것이 알고 보니 미나리 제작사인 A24의 설립자가 영화계의 거장인 브래드 피트였더군요. 또한 윤여정은 "만나서 정말 영광이다. 아시다시피 저는 한국에서 왔고 제 이름은 윤여정이다. 유럽인들 대부분 '여'라고 하거나 유정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오늘만큼은 여러분 모두를 용서하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터트렸습니다. 예전에도 윤여정 배우는 수상소감으로 이슈가 되었었는데 이번에도 재치 있는 수상이 빠지지 않았네요.
한국인 최초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 윤여정 배우
한국인이라면 윤여정 배우님의 연기는 다들 인정할 텐데요. 한국 영화에서는 수많은 작품을 하셨죠. 그리고 예능에도 나오면서 더욱 더 많은 분들에게 친밀함과 매력을 전달했는데요. 특히, 예능 윤식당 시리즈, 윤스테이 등에서 굉장한 매력을 발산하며 영화뿐만 아니라 예능에서의 윤여정 배우님만의 매력을 발산하셨죠. 그래서 그런지 이번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을 때 너무 기뻤습니다.
윤여정 배우는 "지구 반대편에 살아서 오스카 시상식은 TV로 보는 이벤트로 생각하며 TV 프로그램 같았는데 직접 왔다니 믿기지 않는다." 라면서 조금 정신을 가다듬도록 하겠다라고 말하며 다시 청중들의 웃음을 이끌어 냈습니다. 이런 꾸미지 않고 자신을 표현하는 윤여정 배우의 매력 때문에 재치 있는 수상 소감들이 나오는 거 같네요.
또한 윤여정 배우는 아카데미상 시상식이 결코 경쟁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밝히며 어떻게 글렌 클로즈와 같은 대배우와 경쟁하겠냐고 밝혔습니다. 그녀의 수많은 영화를 봤고 5명 후보 모두 다른 역할을 영화 속에서 해냈으며 모두 승리한 거나 다름없다며 사실 경쟁이란 있을 수 없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오늘밤 자신이 단지 운이 좀 더 좋아서 이 자리에 서있는 것 같다며 겸손함을 잃지 않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두 아들에게도 감사한다고 밝히며 두 아들이 항상 자기에게 일하러 나가라고 종용하는데 이렇게 수상하게 된것은 저의 아이들의 잔소리 덕분이라며 엄마가 열심히 일했더니 상을 받게 되었다며 또다시 재치 있는 수상 소감을 했네요. 이렇게 큰 시상식에서 꾸미지 않고 자신의 생각을 재치 있게 말할 수 있는 윤여정 배우 대단한 거 같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첫 영화 대뷔작의 김기영 감독님에게 감사하다고 전하며 그는 매우 천재적인 감독이었다며 살아계셨다면 기뻐하셨을 거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배우라면 꿈꾸는 최고의 시상식에서 당당히 한국인 최초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윤여정 배우님의 앞으로도 왕성한 활동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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