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시행 발표
2021년 7월 9일 정부는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를 시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 가장 높은 수준의 방역 단계인 거리두기 4단계를 적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4단계 조치는 이번 7월 12일부터 2주 동안 시행됩니다.
김부겸 국무총리가 주재한 중아재난안전대책본후 회의에서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방역이 최대 위기에 처해 있다며 현재 과감한 결단과 신속한 실행만이 답이라는 판단에서, 정부는 수도권에 새로운 거리두기 4단계를 적용하기로 결정하였고, 현장의 국민들, 부처와 지자체의 준비시간을 고려해 내주 월요일 12일부터 2주간 시행한다고 밝혔다. 또한 사적 모임 등은 오늘부터 자제해 주실 것을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 유흥시설은 집합 금지를 유지하고 백신 접종을 마치신 분들에 대한 방역 완화 조치도 유보한다"며 최고 수준의 거리 두기 단계이기 때문에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는 각오로 임하겠다"라고 밝혔다.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발표는 현재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와도 연관이 있는데 지금까지 알려진 코로나19의 주요 증상은 발열과 오한, 기침, 그리고 후각과 미각의 상실 이였지만 냄새나 맛을 느끼지 못하는 특징적인 증상이 있어서 빨리 감염을 의심할 수 있었습니다. 반면 델타 변이의 경우 이런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는 보고가 있으며 두통과 인후염, 콧물 증상이 가장 많았고 발열과 기침이 뒤를 이었습니다.
팀 스펙터.킹스칼리지 런던 유전역학 교수의 말에 따르면 "기존 바이러스와 달리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경우 후각 상실은 더 이상 10가지 주요 증상 안에 들지 못했습니다."
일반 감기나 냉반병 증상과 비슷하다 보니 감염돼도 코로나로 의심하지 않고 일상생활을 하다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델타 변이 검출률은 일주일 만에 3배 정도 증가해 수도권의 경우 12.7%까지 상승했습니다. 기존 코로나보다 전파력이 2.7배 강한 데다, 백신 접종률이 낮은 젊은 층을 중심으로 빠르게 번지고 있는 것도 문제입니다.
이번 강력한 거리두기 4단계를 시행함으로써 사적 모임은 낮에는 4명 이상 집합 금지, 18시 이후에는 2인까지 허용, 다중이용시설 22시 제한 확대 (클럽, 나이트, 헌팅포차, 감성주점) 집합금지, 행사금지, 1인 시위 외 금지 등 조치 등이 이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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