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 D 노선 발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공청회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지티엑스-디 (GTX-D) 노선으로 불리며 관심이 쏠렸던 GTX D는 많은 부동산 시세까지 들썩이게 하며 관심이 많았다. 이번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공청회에서 발표된 내용으로는 김포와 부천 사이에 신설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가 요구했던 서울 강남, 경기 하남까지 서울을 횡단 하는 노선보다 대폭 단축되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GTX-D 노선 포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공청회 발표

 

22일 한국교통연구원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공청회를 열어 이같은 구축계획 시안(2021년~2030년)을 발표했다. 국가철도망 계획은 5년 주기로 10년 단위 전국 단위 철도 건설 및 투자 방향을 정하는 것으로, 공청회 때 발표된 시안을 바탕으로 6월 내 확정. 고시됩니다.

 

부동산 시세에 까지 영향을 미치며 가장 관심을 모았던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GTX-D)에 대해서는 김포와 부천 구간을 신설하는 방안이 포함됐습니다. 많은 분들이 실망을 하고 반감을 살 것으로 보이는데요. 인천시가 제시했던 인천공항까지 연결하는 Y자 노선으로 하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늘 부동산 시장에서 수도권에서 가장 저평가되고 있다는 인천이라고 언급하면서 이런 교통 신설에 관련된 내용에서는 계속 제외되는 아쉬움이 있네요.

 

경기도와 인천시 등이 정부에 제시한 GTX-D 노선은 경기도 같은 경우 김포~부천~서울 남부~하남을 제안하고 인천광역시는 인천 국제공항~청라~검단~계양~부천을 잇는 Y자형 노선을 제한했었죠. 이 중 경기도의 제안인 김포~부천 제안만 반영된 것입니다.

 

수도권에서 이번 시안에 포함된 노선은 8개로 김포~부천(69분에서 15분), 인천~광명(76분에서 33분), 용인~오산(45분에서 24분) 등 경기. 인천권 내 노선 3개와 고양~은평(38분에서 21분), 고양~용산(45분에서 25분), 남양주~강동(64분에서 14분), 하남~송파(31분에서 13분), 양천~시흥(45분에서 15분) 등 경기도에서 서울 도심을 잇는 5개다.

 

또한 지방에더 광역철도가 대폭 확충대 광역경제권 내 주요 지점을 1시간 내로 이동한다는 계획도 포함되었습니다. 용문~홍천(93분에서 35분), 청주공항~대전(90분에서 43분), 나주~광주(81분에서 33분)을 비롯해 대구경북권에서는 대구를 중심으로 대구~김천(87분에서 47분), 대구~영천(72분에서 37분), 대구~의성(118분에서 29분) 등으로 대폭 단축될 전망입니다. 부산,울산,경남권에서는 울산을 중심으로 울산~김해(135분에서 37분), 울산~부산(72분에서 60분) 노선을 신설한다고 합니다.

 

 

서부권은 신도시 개발로 인구가 크게 늘었지만 교통 인프라가 굉장히 열악한 상황입니다. 청라지역만 봐도 늘어나는 인구수에 비해 교통이 상당히 불편하죠. 특히 서울 강남권 접근은 굉장히 어렵다고 봐야 합니다. 공정회 내용으로 보면 서부권 광역급행철도(GTX-D) 노선이 생긴다 하더라도 부천에서 7호선으로 환승해야 서울 강남으로 진입할 수 있으니 너무 불편하죠. 이번 공청회가 확정은 아니라고 하는데 최종 결정은 6월은 되어야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