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GTX 계획과 연계하여 환승체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하기 위한 'GTX 역시 환승센터 시범사업 공모'를 추진하였고, 최종 10개 역사를 선정하였다고 발표했다.
향후 GTX역은 환승수요가 집중되는 교통거점으로 재탄생되며, GTX와 연계한 환승체계 구축을 위해서는 지역여건에 익숙한 지자체 주도의 환승센터 구상이 필요하다는 게 추진배경으로 대상사업은 GTX 역시 27곳(총 30곳 역사 중 GTX와 연계되어 추진되고 있는 환승 Triangle (청량리역, 서울역, 삼성역)은 제외되었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역사들은 3분 이내의 획기적인 환승체계와 아름다운 디자인을 갖춘 GTX 환승센터로 탄생될 예정이다.
이중 수원역, 양재역 2곳이 최우수 역사로 선정되었으며 부평역, 용인역, 운정역, 인천시청역 4곳이 우수역사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는 철도사업 완료 후 환승센터를 건립해 환승동선 단축, 출입구 및 대합실 위치 변경 등 환승편의를 위한 시설개선이 불가능하던 기존의 관례를 깨고, GTX 계획과 연계해 철도. 버스 간 환승 동선을 선제적으로 구축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로, 2회에 걸쳐 사전 컨설팅을 진행하는 등 각 지자체의 구상안을 개선했으며, 전문가 평가위원회를 통해 지역의 여건과 특성에 맞는 환승쳬계와 디자인을 제안한 10개 역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수도권 광역 급행 철도(GTX) 랜드 마크될 환승센터 10곳 선정
1. 수원역
수원역은 GTX-C, 경부선(KTX), 1호선, 분당선과 102개 버스노선이 교차하는 경기 남부의 거점역으로, 수원시는 연결통로 개설 및 확장을 통해 GTX와의 환승동선 및 혼잡도를 개선하는 구상안을 제안했다. 또한, 동측 광장에 산재돼 있는 버스정류장을 역사 전면에 재배치해 철도와 버스와의 환승동선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섬처럼 위치해 활용도가 낮았던 동측 광장을 재생해 보행자 중심의 시민 휴게공간으로 탈 바꿈 할 수 있도록 했다.
2. 양재역
양재역은 GTX-C, 3호선, 신분당선과 107개 버스노선(광역버스 69개 노선)이 교차하는 대규모 환승역으로, 서초구는 GTX를 중심으로 기존 철도 및 버스의 환승동선을 최소화하는 구상 했다. 특히, 서초 IC와 약 500m 인접한 위치적 특성을 활용해 남부순환로 지하에 회차가 가능한 버스환승센터를 배치함으로써 서울 도심 교통혼잡을 완화할 수 있도록 했고, 서초구 복합청사 사업과 연계해 공공청사와 환승센터가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통합 구상안을 제시했다.
3. 부평역
매일 14만 명이 이용하고 있는 부평역은 경인선과 인천 1호선, 126개 버스노선이 경유하는 인천의 대표 역사로, 부평구는 철도. 버스의 one-stop 환승 서비스를 제공하는 구상안을 제안했다. 인근에 산발적으로 배치된 버스정류장을 역사 앞 광장에 집결하고, GTX 대합실을 경인선. 1호선과 통합하여 계획함으로써 환승동선을 전면 개편하였다. 또한, 보행환경이 열악했던 광장은 지상과 지하가 연결되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해 부평의 대표 랜드마크로 육성할 계획이다.
4. 용인역
용인역은 분당선과 교차하고, GTX 역사 중 유일하게 고속도로(경부. 영동)와 인접한 곳으로, 용인시는 고속도로를 지나는 버스와 환승이 가능하도록 특색 있는 구상안을 제안했다. 고속도로 상부의 간이 정류장을 통해 수도권으로 접근하는 이용객이 용인역에서 GTX로 환승할 수 있도록 했고, 버스터미널도 계획하여 경부고속도로의 혼잡 완화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5. 운정역
운정역은 운정. 교하지구 등 배후 인구 24만 명이 예상되는 기. 종점역으로, 파주시는 교통편의를 향상하고, 인접지역이 미개발 상태인 점을 활용한 블록 단위의 역세권 통합개발 구상안을 제안하였다. 지하 1층에 버스환승센터를 계획해 GTX로의 수직 동선을 최적화했고, 지하 2층에는 대규모 환승주차장과 GTX 대합실을 구상함으로써 환승편의를 극대화했다. 아울러, 역사 인근에는 상업. 업무시설 등과 함께 다양한 문화 활동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상 녹지광장을 배치할 예정이다.
6. 인천시청역
인천시청역은 GTX-B와 인천 도시철도 1, 2호선이 교차하고 인천시청, 교육청 등 공공시설이 밀집돼 있는 환승역으로, 인천 남동구는 도시공원 내 입지 한 위치적 특성을 살린 구상안을 마련했다. 중앙공원의 동서축 높이차를 이용하여 공원 속에 버스, 택시, 개인형 이동수단(PM) 등이 연계된 친환경 환승센터를 계획했으며, 높은 주거인구 비율을 고려, 도서관, 체육시설 등 생활 SOC 시설을 배치해 지역주민과 환승객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구상했다.
7. 동탄역
버스환승센터를 지하 3층에 배치하여 GTX 및 SRT와 지하 중심의 연계를 강화하고, 지상 트램과 수직 환승 구상
8. 부천종합운동장역
환승센터를 지하에 배치하고 지상을 도심 속 공원으로 계획하여 자연 훼손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랜드마크로 건설
9. 의정부역
동측의 시유지를 활용한 환승센터 구축을 통해 GTX와 버스를 연계하고, 기존 1호선. 경전철과의 보행동선 정비
10. 인천대입구역
버스승강장 등 모든 환승시설을 동일한 위치에 입체적으로 수직 배치하여 고속 환승편의를 제공하고 주변 상업시설과 연계 구상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선정된 사업들을 제4차 광역교통 시행계획('21~'25) 등 관련 중장기 계획과 GTX 기본계획 및 제안요청서(RFP)에 반영해 이행력을 확보하고, 우수 사업에 대해서는 기본구상 비 역사별 1.5~2 어원 및 교통. 건축. 도시계획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총괄 계획단'의 지원을 통해, 고품격 선도사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인천 부동산 가격 영향
부평역, 인천시청역, 인천대입구역 등 인천에만 랜드 마크될 GTX 환승센터가 3곳이나 선정되었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 노선을 비롯한 교통망 확충 계획과 주택 재개발 사업 등으로 요즘 인천 지역의 부동산 시장이 심상치 않다. 그동안 서울과 인접 지역의 부동산 상승에 비해 인천의 부동산 가격이 저평가된 점도 있다. 국토연구원이 15일 공개한 2월 부동산 시장 소비자 심리조사 자료에 따르면 인천 지역 부동산 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32.1로 충남 132.5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았다. 심리지수는 115 이상은 상승국면으로 분류된다. 인천은 지난해 9월 116.2를 기록한 이후 5개월 연속 상승국면을 이어 가고 있다.
부동산 가격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교통이다. 요즘 가장 핫한 GTX 노선 건설 호재와 더불어 랜드마크로 앞으로 지역사회에 큰 영향력을 미칠 환승센터가 3곳이나 선정된 인천 지역이다. 이에 따라 랜드마크로 선정된 환승센터의 주변 부동산 가격에도 큰 변동이 예측된다. 또한 2021년 6월에 발표 예상이 되는 GTX-D 노선 호재까지 겹치면서 인천의 부동산 가격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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